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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sePocket
[What's on my desk] 개발 공부하는 사람 책상엔? 본문
주말이기도 한데, 아침부터 바로 공부만 하면 너무 감옥 같아서 머리도 식히고 리프레쉬 겸 잠시 주변을 둘러보았다. 몇 개월 전에 Youtube에서 개발자, 아나운서, 크리에이터 같이 각자 직업마다 자기 책상을 소개하거나 동료 책상을 방문하는 What's on my desk, 직원들 책상 털기라는 콘텐츠가 잠시 유행했다. 나도 이것저것 영상을 보게 되었고 난 그들이 회사에서 어떤 환경에서 일하는지 궁금하기도 했는데, 나름 재미있어서 여러 직업들을 보게 되었다. 그래서 나는 학생의 입장으로 개발 공부하는 사람인 나는 뭐가 있나 한번 살펴봤다.
가끔은 바빠서 집 정리는 일주일에 한번도 어려울 때가 있다. 아무리 집이 너저분해져도 사무공간은 항상 깨끗이 유지하려고 노력한다. 일 할 때나, 공부할 때나 내가 가장 오래 있는 공간이기 때문이다. 사람마다 아기자기한 소품을 놓기도 하는데 나는 다른 생각을 하면 계속 매몰되는 편이라 중요한 것만 올려놓는 편인 것 같다.
개발자가 되려고 공부하는 사람의 책상은 이런게 있다.
- Macbook Pro 2019 CTO
Mac의Intel Chipset 마지막 단종 버전이다. 2020년 8월 구매했었다.
주문제작(CTO)라 파츠 업그레이드가 들어가서 일반 프로보다 가격이 뛴다. 종이쪼가리 같이 생겼지만 500 넘더라.
그다음 해 M1을 출시하더라..
하지만, Mac에서 공식적으로 BootCamp라는 파티션을 통해 Windows 부팅이 가능한 마지막 버전인 것이 매력이다. 유물이다.
별도로 Parallels 등 VMWare로 돌리면 사실상 Windows를 쓰는 건지 앱플레이어를 쓰는 것인지 구리고 Windows 키도 별도로 구매해야 되고 또한 ARM 아키텍처상 일부 프로그램은 가동되지 않는 문제가 있다. 하지만 BootCamp는 아예 Mac의 하드웨어 성능을 이용하여 Windows로 부팅하여 안정적이다. Intel이 공식적으로 지원하다 보니 키도 제공된다.
한국에서는 아무래도 공인인증서나 금융포털이 Windows환경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다.
또한 개발 과정에서 Mac과 Windows 환경을 동시에 구축, 테스트할 수 있는 테스트 머신으로도 현재까진 훌륭하다.
M1, M2가 나온 시점이지만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다.
- iPad 8th-gen
보통은 사이드카를 이용해서 추가 디스플레이로 사용한다.
하지만 주 용도는 운동할 때 러닝머신에 걸어 놓을 수 있는 내 공부용 태블릿이다.
운동할 땐 코드를 못 치더라도 보고 듣는 게 가능하니까 Youtube나 웹을 통해서 궁금한 것들과 관련된 영상을 본다.
NAS 외부연결로 서버에 개인적으로 저장해 둔 공부할 때 기록했던 녹음파일이나 강의들을 듣기도 한다.
- EVGA Desktop GPU 1070-Ti FW2
Windows 환경 전용 데스크톱이다.
그나마 1070-Ti급에서 최상위 모델이었는데, 이젠 뭐 30xx 40xx시대이다.
그래도 당시 AMD의 RX Vega56보다 뛰어난 모델이고, 그중에서도 EVGA는 최상위 벤치마크를 보여줬다.
아직까지 게이밍 분야로 테스트할 때 아무런 문제가 없다.
보통 벤치마크 30~50% 성능 차이가 나기 시작할 때 교체할 만 한데
최신 모델인 4060-Ti정도가 50% 차이가 난다, 아직 대중화되진 않아서 한 1~2년은 더 사용할 듯하다.
사실 새로운 S/W에 요구사양에 따라 교체 필요성이 생기지 않을까 싶다.
- Synology NAS DS716-II Server
Linux 환경 전용 서버이다.
쉽게 웹하드라 생각해도 된다.
하지만 나는 개인용 서버로 사용하고 있다.
편리한 GUI, 내부 패키지(DNS, Web Station 등 쉽게 서버를 구축해 줌)들이 있다.
그중 중요한 것은 Docker를 사용할 수 있는 점
내 개발, 배포 연습 장난감이다. 이걸 통해서 좀 더 직관적으로 서버에 업로드하는 행위를 내가 직접 볼 수 있다.
아직 이해도가 부족하다. 잘 다루고 싶다. 간단히 사용하는 호스팅 서비스들에 대해서 좀 더 깊게 생각할 것들을 준다.
- MX Keys&Master
펜타그래프식 101 키보드이다. 난 기계식 보다 저소음인 펜타그래프를 선호한다. 노트북을 오래 사용해서 그런지 키캡이 높은 키보드는 어색하다.
주변기기가 많아서 직관적으로 멀티 페어링이 가능한 제품이라 좋다.
난 숫자를 본체와 텐키를 동시에 쓰는 버릇이 있다. "1"은 왼쪽 키보드 본체를 치고, 0은 텐키의 0을 치면서 "10"을 완성하는 식?
아무래도 텐키 부분의 엔터가 있기 때문에 빠른 숫자 입력+줄 바꿈을 동시에 하려고 나온 버릇인 것 같다. 그래서 텐키리스 키보드는 뭔가 불편하다.
마우스는 뭐 그냥 이게 편하다. 뭔가 팔목에 무리가 안 가서 좋다.
사실 마우스는 G102 피시방 국룰 마우스가 막 쓰기엔 제일 편하다.
- K850&M720
MX 시리즈 전에 사용했던 것이다.
멤브레인 101 키보드라 저소음, 거의 대부분 사용 이유는 MX와 동일하다. 저소음, 멀티페어링, 넘버키.
오래 사용하긴 했지만, 키감이 불편해서 불만족스러웠는데 MX는 내 몸과 합체되어 버렸다.
- K120&G102
막키보드 막마우스
회의실 가거나 대충 뭐 할 때 쓴다. 투컴 돌릴 때 대충 빨리 연결된 거 찾을 때 꼽고 쓰는 용.
전체적으로 1~2년 있으면 업그레이드해야 할 것들이 보인다. 하드웨어 욕심이 없는 것 같지만 생각보다 바꾸면 만족스러워한다. 아직 소프트웨어 기술 전개 속도가 하드웨어를 못 따라가는 느낌이다. 하긴 VR도 그런 문제들이 있어 보였다. 기기는 발달하는데 콘텐츠가 뭔가 애매하다. 대중화가 쉽지 않다. PC도 마찬가지로 예전보다 변경 주기가 살짝 길어진 느낌이다.
획기적인 게 나오면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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