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sePocket

[DevTalk] 검색과 블로그, 공식문서의 갭 본문

Philosophy/Who I am

[DevTalk] 검색과 블로그, 공식문서의 갭

ohnyong 2023. 7. 19. 10:25

공식 정보 맞음
하지만 어려움 입문자에게 이것보다 어려운게 없다.

그리고 링크가 무한대로 연결되있는것으로 느껴질 정도로 모르는게 계속 튀어나오고

단어를 몰라서 누르면 또 더 큰 개념으로 연결되있고

또 무수히 많은 정보가 쏟아지고

또 들어가고 들어가고

 

공식은 무조건 맞는 정보지만

가시성이 떨어진다. 입문자에게 불친절하다랄까?

사실 나름대로 친절하게 써둔 것이지만

뉴비에겐 불친절하다! 

그래도 Quick Start! 이런 부분이 나와 같은 사람들을 위해서 마련한 선배들의 배려라고 생각한다.


블로그 10개중 1개
완전 잘못 이해한 부분이라던지, 배울때 그냥 교재를 복사한것도 있다.

나도 마찬가지로 잘못된 정보를 기록하고 퍼트리고 있는 범인 중 하나다.

걸러봐야 한다. 하지만 이 부분이 필요한 이유는

입문자에겐 검색 키워드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가끔 보이는 손수 그린 그림 등은 내 질문의 답변 흐름파악에는 큰 도움이 된다.

진짜 가끔 내가 원하는 정답을 정확하게 알려주는 블로그도 있다. 그 개발자는 원래 알았을까?

 

하지만 블로그를 "참고"하더라도 다시 공식 문서를 보고 정확한 정보인지 검증하려고 노력해야한다.

 

어떤 정보를 선택했는지가 중요해보인다.

남에게 보여주려는 블로그가 아니다, 나의 사전이고 발전하는 모습의 히스토리다.

똑같은 방식으로 그들도 본인들의 사전이고, 잘못 기록 됬을 수도, 공부하는 과정을 남겨둔 것이다.

사람마다 이해도가 다르고 깊이가 다르다.

 

난 에러나 문제, 모르는 것이 나타나면 구글에서 검색한다.

우선 관련있는 검색 결과를 선택하고, 맨 위에 공식 문서가 나타나면 너무 고맙다.

블로그가 상단에 있더라도 구글의 관련성 검증을 믿는다. 

블로그4~5개를 비교하고 그들의 정보가 공통적으로, 전반적으로 맞는 내용인지 확인한다.

핵심 키워드를 찾는다.

Java는 Oracle로 간다, 각 언어나 프로그램마다 공식문서를 간다. 컴퓨터 공학 개론과 같이 정말 이론적인 내용이면

Google이나 AWS, Intel 등 신뢰도 높은 기업의 설명서에도 이 정도 개론은 정확한 정보를 담고 있다.(하지만 AWS에서는 EB를 사용하도록 마케팅적인 요소가 후반부 문장에 숨어있기도 하다.)

공식 문서를 확인해서 끝나면 좋지만 조금 깊은 내용이 나올 수도 있다.

여기서 선택해야 하는 것이, 어느정도 깊이까지 이해해야 하냐인데, 상황에 따라 다르다.

왜냐하면 무한대로 링크되어있는 공식문서는 계속해서 따라가다 보면 진공관의 역사까지 갈 기세로 보여진다.

따라서 내가 당장 기능을 구현하다가 막히면 내가 원하는 질문의 핵심 목표를 정해야 한다. 그리고 원하는 부분의 핵심적인 부분과 그 주변까지 정도만 살펴봐야 한다. 왜냐하면 시간을 너무 소비하기 때문이다. 일이라 생각하면 정신차려보니 고조선 역사까지 보고 있는 상황인 것이다. 이러면 안된다.

내가 궁금한 목표가 학습에 맞춰져 있으면 블로그의 비중이 높아진다. 그들이 제공하는 정보가 문제가 아니다. 그들도 마찬가지로 궁금해서 찾아보고 기록했을 것이다. 그럼 그들이 쉽게 이해한 방법, 그들의 표현을 봐야 한다. 공부 잘하는 애들의 노트를 보라는게 아니라 (봐도 되긴 하더라) 그들의 정리 방법, 이해 방법을 카피하자.